‘수치심 모르는 조국’과 ‘불량 조국을 권하는 대통령’은 국민의 불행...바른미래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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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모르는 조국’과 ‘불량 조국을 권하는 대통령’은 국민의 불행...바른미래당 논평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9.03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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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불량 조국' 권하는 대통령"이라며 "참으로 대단한 아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압도적인 위선자’ 조국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이 눈물겹다"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보내 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기어이 ‘온갖 의혹의 덩어리’를 끌어안고 가겠다는 것인가?"이라며 "대통령의 눈에만 ‘한 없이 흠결 없는’ 조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김정화 대변인

이어 "증거도, 증인도 없었던 '국민 우롱 쇼'를 자행하며 청문회를 패스 하더니 전자결제로 임명을 강행할 모양"이라며 "‘수치심 모르는 조국’과 ‘불량 조국을 권하는 대통령’은 국민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불량 조국’으로 나라 전체가 극심한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며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려는 대통령의 독선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격 떨어지는 조국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만신창이가 됐다"며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는 대통령.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는 대통령"이라고 한탄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의 '위선'이 '조국의 죄'였다면, 앞으로의 '불통'은 온전히 '대통령의 죄'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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