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비전 클래스' 운영...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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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비전 클래스' 운영...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9.0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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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달 동안 수원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전 클래스'는 직업훈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기초소양 및 기술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비전 클래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취업 경쟁력을 키워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비전 클래스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 비전 클래스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비전 클래스'에서는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전기전자 기초이론 △전자제품 점검방법 등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전문기술 취득으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석률 등 일정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소정의 교육비도 지원한다.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후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심화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전 클래스'에 참가한 중국 국적의 성룡서아(18세, 여) 수강생은 "비전 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내 꿈을 펼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상무)는 "'비전 클래스'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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