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예비입찰, 미래에셋대우·KCGI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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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예비입찰, 미래에셋대우·KCGI 참여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9.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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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KCGI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3일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한 관계자는 "입찰 마감 시간인 오후 2시 전까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달 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FI)로서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가 자금을 지원하면 전략적투자자(SI)가 경영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SI로는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진칼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지원서를 낼 예정"이라며 "상세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주 인수대금과 경영권 프리미엄, 6개 자회사 일괄매각 등을 포함한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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