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일류 신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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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일류 신한’ 만들자”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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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창립 18주년 기념행사 개최…고객·직원 복지 강조
2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 자산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그룹의 핵심 평가기준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조 회장은 최근 불거진 해외 금리 파생상품 논란에 대해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금융이 지향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수익을 얻지 못한 퇴직연금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처럼 고객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융사로서 존재가치가 없다는 신한의 의지를 행동으로 증명하자”며 고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직원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조 회장은 “직원의 행복이 ‘일류 신한’의 원동력이 된다”며 “‘워라벨’ 구현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의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 도입과 PC오프제 시행, 회의·보고 문화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일등은 결과로 평가받지만 일류는 과정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는다”며 “고객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가자”는 당부도 전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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