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공동운항 시행'... 인천~브루나이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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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공동운항 시행'... 인천~브루나이 노선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0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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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 예매 고객
... 대한항공의 예약, 발권 서비스 누리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가능
- 대한항공,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 계획...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 제공

대한항공이 오는 4일부터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운항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행을 통해 대한항공은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주 4회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예약, 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게 된다.

[사진 대한항공]
[사진 대한항공]

브루나이는 원시 자연의 생태계를 간직해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린다.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다. 

브루나이의 대표 관광자원은 맹그로브숲을 걸으며 코주부원숭이과 조우할 수 있는 ‘울루 템부롱 공원’ 정글 트레킹과 600년 넘게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고수하는 ‘캄퐁 아에르’ 수상 가옥촌 등이다.

한-브루나이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경제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산업관련 인적교류 확대도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전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모두 950개의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과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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