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조국 반대 57% vs 찬성 27%...수도권·PK·20대 청년 '반대' 압도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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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국 반대 57% vs 찬성 27%...수도권·PK·20대 청년 '반대' 압도적 많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8.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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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한지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찬성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7%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

조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온 것이다.

조 후보자에 대해 '법무장관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66%, 서울 지역이 63%, 부산·울산·경남(PK) 지역 59%로 가장 높았다.

현 정권의 지역적 기반인 수도권과 PK에서도 조 후보자 반대가 찬성의 2배를 넘었다.

조국 후보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부적절하다' 응답이 42%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응답자의 50% 이상이 조 후보자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에서도 반대거 51%로 찬성(23%)의 2배를 넘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총 통화 648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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