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몰, 지하 2층서 지상5층까지 '리뉴얼'... 전략 브랜드 유치 등 20·30대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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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몰, 지하 2층서 지상5층까지 '리뉴얼'... 전략 브랜드 유치 등 20·30대에 어필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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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두타몰이 최근 주요 매장을 대상으로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30일 새단장 오픈한다. 리뉴얼 매장은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로, 전체 면적은 약 2만㎡(약 6000평)에 달한다.

두타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20~30대가 선호하는 전략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두타면세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두타몰이 지하 2층에서부터 지상 5층까지 리뉴얼하고 30일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 두산]
두타몰이 지하 2층에서부터 지상 5층까지 리뉴얼하고 30일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 두산]

지하 2층에는 ‘보이런던’, ‘테이트’ 등 내외국인이 선호하는 9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미니 아울렛을 조성했다. 

특가 이벤트를 적극 진행하면서 ‘삐에로쑈핑’과 함께 모객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타미 힐피거 진’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이 신규 오픈한다. 

또 ‘아디다스’, ‘반스’, ‘컨버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의 최상위 콘셉트 스토어도 연이어 선보인다.

특히 ‘아디다스’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듀얼 매장으로 구성돼, 1층에 위치한 ‘나이키’와 함께 두타몰의 전략 브랜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 2층에는 동대문 특징을 살린 K-디자이너 중심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문 섹션으로 집중 배치했고, 스타벅스가 같은 층에 내달 19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벅스 두타몰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30일 리뉴얼 오픈한 두타몰 내부. [사진 두산]

두타몰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두타몰로 거듭나고자, 고객이 선호하는 콘셉트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리뉴얼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내국인 고객뿐만 아니라 동대문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쇼핑 공간으로 두타몰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타몰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0일부터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리뉴얼 오픈 브랜드 캠페인으로 반스, 컨버스, 콜레트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온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케빈 라이언스(Kevin Lyons)와 ‘웰컴 투 뉴 두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빈 라이언스 특유의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매장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9월 한 달간 매주 금, 토, 일 두타몰 광장에서는 ‘케빈 라이언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두타 몬스터 캐릭터 풍선을 배포한다. 

매장 방문 고객(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9월8일까지 두타 광고모델인 ‘몬스타엑스’ 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한다.

8월30일 리뉴얼 오픈한 두타몰이 10월6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0월6일까지 구매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100% 경품 당첨 복권을 증정하고, 같은 기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두타몰 멤버십 포인트를 기존 대비 10배인 결제금액의 3%~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8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 구매금액대별로 10만원 구매 시 5000원, 20만원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기본 페이백과 함께 BC카드(내국인 고객), 알리페이(외국인 고객) 등 제휴 결제수단 이용 시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9월6일부터 11일까지는 카카오페이로 단일 매장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할인이 적용된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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