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반려동물과 함께 앱 즐길 수 있도록 창작의 장 마련해
틱톡 유저의 반려동물 영상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틱톡은 캐나다에 사는 틱톡 유저 제이드 테일러-라이언이 자신의 반려묘를 주인공으로 찍은 한 틱톡 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공유된 것이 발단이 됐다며 이를 전했다.
이 영상은 더 코데츠(The Chordettes)의 '미스터 샌드맨(Mr. Sandman)'을 배경음악으로 한다. 영상 속에는 틱톡이 제공하는 필터 중 하나인 '딜레이 스크린 효과'를 이용하여 노래에 맞춰 움직이는 고양이 '에드(Ed)'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게재 2주만에 18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다른 틱톡 유저들의 반려동물 영상 올리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
틱톡 앱에서 ‘#딜레이스크린’ ‘#고양이’, ‘#강아지’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관련 영상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틱톡 관계자는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티로그 영상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며 “유저들이 반려동물과 쉽고 재미있게 틱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인식 스티커 개발, 챌린지 기획 등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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