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장래희망 5위 '유튜버'... 마포구,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무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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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장래희망 5위 '유튜버'... 마포구,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무료 특강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3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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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무료 특강을 오는 9월2일 오후 2시부터 신수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동영상 공유서비스인 유튜브(YOUTUBE)와 1인 방송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주민들에게 동영상 제작 방법과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간단하게 계정을 만들어 영상을 올릴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유튜브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와 교원 등 4만 78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는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5위를 ‘유튜버’가 차지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해 이번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강좌는 유튜브 가입과 채널 개설 방법, 썸네일과 저작권의 중요성 안내, 구독자·시청자 수 늘리는 법 등 유튜브 채널 운영의 기본 개념부터 유투버 활동을 위한 각종 노하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신수동TV 유튜브 채널. [사진 마포구청]
신수동TV 유튜브 채널. [사진 마포구청]

이번 특강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강의 하루 전인 9월1일까지 방문 혹은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좌 접수나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마포구 신수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특강이 열리는 신수동 주민센터는 기존 관공서에서는 보기 힘든 유튜브 이색 홍보로 주목을 끈 바 있다. 안내문이나 전단지, 포스터 제작 대신 주민과 직원이 함께 제작·편집한 영상을 온라인 홍보에 활용한 것이다.

쓰레기 분류 방법, 양수기 사용법 등 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뿐 아니라 제로페이 사용법, 동 복지제도, 주민자율청소 참여 등 주민에게 널리 알려야 할 주요 정책들도 ‘신수동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어르신 나눔행사, 어린이 농촌체험 등 동에서 추진한 다양한 활동도 소개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강좌가 유명 유튜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 역시 온라인 영상 제공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구정 홍보에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마포구청]
[자료 마포구청]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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