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화이트데이' 생각나는 영화 '폐교'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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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이트데이' 생각나는 영화 '폐교' 시사회
  • 이재덕
  • 승인 2019.08.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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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노리의 게임 '화이트데이'가 연상되는 영화 한편이 곧 개봉된다. 영화 '폐교' 시사회가 2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렸다. 시사회에는 배우 천이슬, 이윤수, 서도현, 안상은, 황명환, 윤대희가 참석했다. 

'폐교'는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유일한 학원 공포 영화다. 이미 무더운 여름 타이밍은 놓쳤지만 '공포' 자체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상영 내내 공포 코드를 잘 살렸다. 유명 배우 천이슬과 신인 연기자들의 열연도 돋보인다. 특히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한 성호 역의 윤대희는 '폐교'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폐교' 시사회
영화 '폐교' 시사회

손노리가 2001년 출시한 공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도 학교를 소재로 한 공포물이다. 무지막지하게 달려드는 수위는 없지만 영화 '폐교'에서는 색다른 요소로 공포를 자아낸다. 누군가에 의해 학교 안에 갇히고 만다는 설정.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무서운 일들이 하나씩 터진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좀비고등학교'는 '아오오니-좀비고'가 원제다. 아오오니2는 괴물 아오오니를 피해 퍼즐을 풀고 저택을 탈출한다는 스토리다. 게임 좀비고등학교는 배경을 저택에서 학교로 바꿨다. 만화 역시 폐교에 들어갔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좀비들과 싸운다는 스토리다. 

영화 '폐교'의 스토리는 색다르다.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만에 모인 친구 5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깨어나보니 그들이 다녔던 폐교였고, 이곳에서 그들은 하나 둘, 죽음의 공포에 빠져든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핵심을 관통하는 코드는 '학교 폭력'이다. 학교 폭력은 게임에서 다루기 힘든 영역이다. 강렬한 '공포' 분위기와 함께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영화에 녹였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영화 '폐교'는 9월 5일 개봉된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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