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애창노래 '마포는 내 사랑' 발표... 구민과 함께 '쿵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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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애창노래 '마포는 내 사랑' 발표... 구민과 함께 '쿵짝'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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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대중들이 쉽게 즐겨 부를 수 있는 마포 상징(애창) 노래를 제작, 오는 30일 음원 공개 및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가수 은방울자매의 노래 ‘마포종점’처럼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 형식의 상징 노래 제작을 위해 지난 4월 제작에 착수, 최근 음원 제작을 완료했다.

노래 제목은 ‘마포는 내 사랑’(3분 43초)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이자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김정호가 작곡했다. 작사와 노래는 ‘장녹수’를 부른 가수 전미경이 맡았다.

노래 가사에는 마포를 상징하는 강변북로, 마포대교, 황포돛배, 홍대거리 등의 사물과 지명이 담겼다.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 들으면 따라할 수 있도록 대중성이 가미됐다.

가수 전미경.
마포구가 제작한 마포 상징 노래 '마포는 내 사랑'을 가수 전미경(사진)이 부른다. 

특히, 후렴 부분에 반복되는 가사 “마포는 내~사랑”은 멜로디의 절묘함과 맛깔스러움으로 노래를 듣고 난 후에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다.

구는 오는 30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마포는 내 사랑’의 음원 공개와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가수 전미경이 출연하는 노래 제창과 토크쇼에 이어 10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홍보 버스킹, 국악그룹 락드림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 이후 구는 ‘마포는 내사랑’을 홈페이지와 SNS, 유튜브 등 온라인에 홍보하고 관련조례 제정 후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의 노래교실 등 문화시설과 전통시장 등에 배포해 많은 대중들이 즐겨 부를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살고 싶은 아름다운 지역의 이미지를 담았다”며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마포 상징 노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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