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밀레니얼 세대 프리미엄 카드 일본 사용액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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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밀레니얼 세대 프리미엄 카드 일본 사용액 급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8.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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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카드)
(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 '더 그린(the Green)'의 일본 내 매출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그린'은 현대카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카드다.

2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올해 6월 대비 8월의 '더 그린'의 일 평균 일본 내 승인금액은 22% 이상 감소했고, 승인 건수는 약 34% 급락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밀레니얼 프리미엄 세대들에서도 일본 방문과 일본 내 소비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은 출시 1년만에 발급 4만8000매를 넘어섰고, 5만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카드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고객들의 비중이 높지만 ‘더 그린’은 20대가 26%, 30대가 51%를 차지해 전체 고객의 77%가 20~30대인것으로 나타났다.

‘더 그림' 회원들은 결제 건수를 기준으로 PG온라인쇼핑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의점, 일반한식, 커피전문점, 슈퍼마켓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외 여행 등 외부 활동에 적극적인 회원들의 특성도 확인됐다. 여행 업종을 이용한 ‘더 그린’ 회원의 비율(26.9%)은 일반 카드(5.9%)보다 약 4.5배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회원 비율도 전체의 39.5%를 기록해 일반 카드의 해당 회원 비율(9.0%)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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