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급 동결, 상여금 50% 인상 등 잠정 합의안 마련
대한항공 노동조합(조종사 제외 승무원·정비·사무직)이 임금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에 합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노사는 지난 23일 임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상여금 850%로 50% 인상 ▲통근 보조비 14.3% 및 객실승무원 비행수당 1.4%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한다.
노조는 27~30일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한다.
올해 교섭은 지난 4월 시작했다. 노조는 당초 기본급 8% 인상을 주장했고 회사는 1.2% 인상안을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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