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32명, 아산나눔재단서 6개월간 '기업가정신' 배운다... "기업가정신 확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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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32명, 아산나눔재단서 6개월간 '기업가정신' 배운다... "기업가정신 확산시킬 것"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26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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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산나눔재단 사옥서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개최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단체 사진. [사진 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단체 사진. [사진 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24일 서울 중구 신당동 아산나눔재단 사옥에서 ‘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으로 선발된 현직 교사 32명과 전문 교수진, 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강생은 아이디어 포착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창업 전(全)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스스로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추후 커리큘럼을 개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글로벌 스터디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일체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입학생 대표 홍윤석 대경상업고등학교 교사는 "아산 티처프러너를 통해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 돌아가 기업가정신을 질적, 양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학생의 기업가적 태도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교사가 기업가정신을 경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산 티처프러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사들이 기업가정신을 접하고,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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