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겠다"...KLPGA투어 하이원 우승눈앞 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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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겠다"...KLPGA투어 하이원 우승눈앞 임희정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8.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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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임희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
-22~25일
-김효주 출전, 최혜진 불참
-갤러리 상품=벤츠 2대, 르노차 1대, 코지마 의자, 태그호이어 시계 등 추첨 제공 
-SBS골프, 1~2R 22~23일 낮 12시, 3R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오른 임희정(19.한화큐셀)의 일문일답
-오늘도 잘 풀린 것 같다. 
1~4라운드 모두 잘 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1,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내일 중 하루는 잘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1번, 2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오늘도 타수를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파를 할 수 있는 홀에서는 최대한 파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오늘도 경기 전 세운 코스전략이 주효했나. 
그렇다. 오늘도 1번, 2번홀에서 버디를 치자고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고, 그 외에 전반홀은 버디를 칠 수 있는 홀이 없다고 판단해서 모두 파를 치는 전략을 짰다. 후반에는 거리가 짧은 앞쪽 홀에서 버디를 노렸는데, 12번홀에서 칩 인 버디가 나오면서 더 수월하게 남은 경기할 수 있었다.

-파 5홀인 전반 4, 5번 홀에서 버디 욕심이 나지 않았나.
1번, 2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가 나오니까 버디 욕심이 더 생기긴 했다. 공을 핀에 붙이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랬는데, 그래도 이 홀들은 파로 마치자고 생각하며 스스로 욕심을 많이 눌렀다.

-현재 체력은 어떤가. 
시즌 초에는 연습량을 많이 늘렸는데, 하반기 들어오면서 체력관리가 중요하다고 느껴져 지금은 연습도 연습이지만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보통 8~9시간 잤을 때 제일 개운한 데 사실 어제가 근래에 가장 푹 잔 날이었다.

-아시안게임을 같이 뛰었던 유해란 선수가 제주에서 우승했을 때 자극을 받았나.
자극은 시즌 초에 조아연 선수가 우승하면서 많이 받았다(웃음). 사실 해란이가 제주도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3라운드가 모두 이뤄진 게 아니라 마지막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2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우승에 대해 특별하게 자극을 받지는 않았다.

-쉬운 코스보다 어려운 코스에 강한가. 
아마추어 때는 60대 타수를 잘 치는 편이었는데, 프로가 된 후에는 언더파가 잘 안 나오더라. 그래서 스코어가 엄청나게 잘 나오는 코스보다는 최대한 버티는 코스가 요즘 잘 맞는다. 어려운 코스에서는 파를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최종 라운드 전략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파를 공략할 홀에서는 파를 노리고, 후반에 있는 짧은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치겠다. 타수 차이가 크게 나지만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서 경기하겠다.

-우승한다면.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고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클 것 같다. 지금까지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최종라운드에서 무너진 적이 많아서 이런 압박감을 이겨냈다는 것이 가장 큰 성취일 것 같다. 또 최근 대회에서 예선탈락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우승한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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