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33차 다파고 '프론티스' 방문 ....가상현실기술 적용 군장비 수출애로 직접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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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33차 다파고 '프론티스' 방문 ....가상현실기술 적용 군장비 수출애로 직접 들어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08.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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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AR)기술 전문기업 프론티스, "절충교역과 해외 홍보 도와달라"
-방사청장, "절충교역 확대와 해외홍보 적극 지원할 것"화답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연합뉴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연합뉴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2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주)프론티스에서 33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프론티스는 2001년 설립된 신뢰성 분석과 검증 분야 전문기업으로, 국방분야에 가상현실 기술(VR/AR)을 접목하는 연구개발 과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프론티스는 가상현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무기체계 정비와 지원체계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프론티스의 정현석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프론티스 정 대표는 “절충교역 추진시 국내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 방산업체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줄 것”을 건의했다.

왕 청장은 “지난해 말 '가치축적제도' 도입으로 해외업체와의 상시 협상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국내외 업체의 절충교역 희망분야를 사전에 조사하고 연중 수시로 매칭(Matching)시켜, 국내 중소기업의 절충교역 참여 기회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론티스에서는 “방위사업청에서 지원하는 해외 방산전시회 외에 민간 중소기업 단독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시장개척 활동을 하는 경우 국방분야의 특수성으로 해외 국방기관과의 접촉 및 협상 기회가 제한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왕 청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방산수출을 위해 해외 국방기관과 협의하고자 하는 경우, 현지의 정부기관을 활용, 국내 기업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왕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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