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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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8.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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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제품과 철저한 품질관리가 비결
미국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미국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 조사를 보면 한화큐셀의 올해 1분기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4%p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이는 고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미국은 태양광 발전이 원자력이나 가스 발전에 비해 이미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주택용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2020년부터 신축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태양광 산업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한화큐셀은 이런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공략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지난 2017년부터 론칭해 후속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큐피크 듀오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한화큐셀 측은 해당 모듈 시리즈가 일반 제품 대비 10%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뛰어나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도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큐셀은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는 5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하루 노무라, 넬리 코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체결해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가 됐다. 한화큐셀은 이 계약으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들과 경기 시구와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권한을 확보해 미국 현지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건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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