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찬의 골프톡톡]페덱스컵 181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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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의 골프톡톡]페덱스컵 181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8.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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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2차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총상금 6000만 달러(약 726억6000만 원)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쩐(錢)의 승자'는 누가 될까?

전세계 배송기업 페덱스가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만든 플레이오프. 해마다 진화하며 선수 및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대회는 PGA 정규투어에서 획득한 점수를 페덱스 포인트로 환산한다. 그런뒤 정규투어가 끝나면 그동안 따 놓은 기본 점수를 갖고 3개 대회를 치른다.

다만, 1, 2차전의 페덱스 포인트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페덱스 랭킹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정규시즌 포인트에 1, 2차전 페덱스 포인트가 얹혀진다는 얘기다. 플레이오프에서 잘 친 선수가 프리미엄을 받는다는 것이다. 플레이오프 우승은, 2000포인트를 얻는다. 500 포인트가 주어지는 정규시즌 대회와 비교해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에 따라 4배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챔피언십(총상금 925만원)과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원)을 치른 뒤 스크로크를 리셋해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승자를 가린다.

1차전은 125명, 2차전은 70명이 샷 대결을 벌인 뒤 3차전은 30명만이 생존 대결을 벌여 최종승자는 특별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81억6500만원)의 받는다.

1, 2차전은 페덱스 기본 점수를 갖고 출발해 대회 성적에 따라 프로젝트 페덱스 포인트가 달라진다. 여기에 따라 3차전의 순위가 결정돼 페덱스 스트로크를 새로 받는다. 1, 2차 페덱스 포인트 랭킹으로 리셋이 되는 것이다.  

원래 플레이오프는 4개였으나 노동절 전주에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3개로 줄였다. 

이제 마지막 남은 대회는 미국 애틀랜드에서 23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이다.  

페덱스 스트로크는 역시 1, 2라운드에서 얻어낸 페덱스 랭킹 포인트가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때문에 '승자승 게임'이 되는 것이다.​

4라운드 72홀로 승자를 결정짓지만 30명의 선수에게 각기 다른 스트로크 차이를 준다.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 3~5위는 7, 6, 5언더로 시작한다. 미리 점수를 챙기는 것이다.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 26~30위는 이븐파로 출발한다.

이렇게 차이는 두기 때문에 역시 1위가 승자가 될 가능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재미난 사실은 지난해 타이거 우즈(미국)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페덱스컵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2017년 잰더 쇼플리(미국)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첫번째 신인이 되었지만,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페덱스컵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이번 스트로크 베니핏을 준 것이다.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자 패트릭 리드. 사진=PGA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자 패트릭 리드. 사진=PGA

▲플레이오프 챔피언

2008년 비제이 싱, 2010년 짐 퓨릭, 2011년 빌 하스, 2012년 브랜트 스네데커, 2013년 헨릭 스텐손, 2014년 빌리 호셀, 2015년 조던 스피스, 2016년 로리 매킬로이, 2017년 저스틴 토마스, 2018년: 저스틴 로즈.

​▲투어 챔피언십 상금

​1.1500 달러, 2.500만 달러, 3.400만 달러, 4.300만 달러, 5.250만 달러, 6.190만 달러, 7.130만 달러, 8.110만 달러, 9.95만 달러, 10.83만 달러, 11.75만 달러, 12.70만 5000 달러, 13.66만 달러, 14.62만 달러, 15. 59만 5000 달러, 16.57만 달러, 17.55만 달러, 18.53만 5000 달러, 19.52만 달러, 20.50만 5000 달러, 21.49만 달러, 22.47만 8000 달러, 23.46만 6000 달러, 24.45만 6000 달러, 25.44만 5000 달러, 26.43만 5000 달러, 27.42만 5000 달러, 28.41만 5000 달러, 29.40만 5000 달러, 30.39만 5000 달러.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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