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달 들어 연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원 부회장은 지난 8일 자사 보통주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5만 6896원이다.
또한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에 걸쳐 자사 우선주 4671주를 연이어 장내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5만 2100원에서 5만 2200원 사이다.
원 부회장은 지난 6월 10일에도 자사 우선주 4676주를 취득단가 5만 1494원에 매입한 바 있다.
원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신영증권 보통주 지분율 0.1%를 추가로 확보해 8.58%를 보유하게 됐다. 우선주 지분율도 0.06% 추가 확보로 4.15%까지 끌어올렸다.
신영증권 주요 주주는 원종석 부회장 외에도 원국희 회장(16.23%), 원 회장의 부인 민숙기 씨(0.73%) 등이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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