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입사 '국제통상 업무 맡아'...장녀 최윤정, 미국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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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입사 '국제통상 업무 맡아'...장녀 최윤정, 미국 유학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8.15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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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 씨, 16일부터 SK하이닉스 근무 시작...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 업무
- 최윤정 씨,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 유학...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민정 씨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오는 16일부터 대외협력총괄 산하인 INTRA(국제통상과 정책대응을 하는 업무조직)에서 근무한다. 미국 워싱턴 DC에 사무소가 있다.

최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2014년 대학 졸업 후에는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에 자원입대해 2015년부터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 등에서 군복무를 했다.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2017년 전역 이후 2018년 7월부터 중국 투자회사 '홍이투자'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정 씨는 해외 투자 등 그간 경력을 살려 글로벌 비즈니스가 많은 SK하이닉스에서 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 씨는 최근 SK바이오팜을 떠나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로 2년간 유학을 떠난다. 

최윤정 씨는 SK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기 위해 유학을 선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최태원 SK 회장의 장녀 최윤정 씨
최태원 SK 회장의 장녀 최윤정 씨

최윤정 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에 대한 입학 허가를 받았다. 최윤정 씨는 그간 SK바이오팜에서 책임매니저로 일해왔다.

최태원 회장의 장남 최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 유학 중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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