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사회 의장에 한민구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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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사회 의장에 한민구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 조원영
  • 승인 2016.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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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는 11일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인 한민구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서울 메리츠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 선임 방법에 대한 정관 변경 건 등을 의결했다.

신임 한민구 의장은 2011년부터 삼성전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 한국특허정보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사내이사에는 경영지원실장인 정광영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도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 등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16년에도 성장을 지속하고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스마트폰 등 기존 IT산업의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변곡으로 새로운 기회요소가 나타나고 있고 이동통신 산업에서도 5세대 기술이 등장해 전자부품의 기술 혁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현장의 혁신 활동을 강화해 현장의 효율화를 지속하고 핵심경쟁력 확보를 통해 주력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중국시장 판매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고객 다변화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융복합 기술과 혁신공법으로 통신모듈, 전장용 카메라와 수동부품을 비롯해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패키지 모듈 등 미래를 견인할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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