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운영사 큐브카 형사고발 당해... 큐브카 측 "형사고발 대상 아닌데 대응 의미 없어"
서울개인택시평의회가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 '파파'를 고발했다.
이데일리는 서울개인택시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울개인택시평의회가 지난 13일 파파 운영사 큐브카를 형사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파파는 ‘타다 베이직’과 동일한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로 누적 가입자 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등록 차량은 130대이며, 서울 전지역 지원된다.
큐브카 측은 “파파 고발건에 대해 고발 내용을 확인 요청했으며 자료를 확인한 후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미 타다 선례에서 보듯 형사 고발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데 대응 자체를 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법적인 유상 운송이 많다"며 "계속 이렇게 방치되면 택시 업계는 자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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