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틱드림, 차기작부터는 멀티플랫폼으로 제작
상태바
퀀틱드림, 차기작부터는 멀티플랫폼으로 제작
  • 이준혁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8.14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헤비 레인과 비욘드 투 소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 3종류의 어드벤처 게임을 소니 게임기에 독점으로 제작해 왔던 퀀틱드림(Quantic Dream)이 향후 차기작부터는 멀티플랫폼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퀀틱드림의 데이빗 케이지는 앞으로 타이틀별로 독점 계약을 맺지 않는 한 가능하면 멀티 플랫폼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퀀틱 드림은 파리에 본사를 둔 1997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게임 제작사다. 영화나 게임의 모션 캡처도 맡고 있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게임을 만들어 내는 회사로 유명하다. 원래 헤비레인 개발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접촉했으나 게임 내용에 대한 이견 차로 성사되지 못하고 그 후 소니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3편을 플레이스테이션 3, 4로 발매했으나 향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나, XBOX ONE, 혹은 후속 기종, 그리고 PC용으로 모두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3, 4에 독점으로 제공했던 3개의 게임도 순차적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용으로 발매하고 있다. 이 3개 게임의 PC 버전은 1년 동안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독점 공급 중이다.
 
한편 올 초, 중국의 게임 회사인 넷이즈는 퀀틱드림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실제 사람 같은 놀라운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터랙티브 무비, 혹은 어드벤처 게임의 인기를 부활시킨 퀀틱드림은 이미 차기작 개발을 시작한 상태이다. 이제 멀티 플랫폼으로 만나는 퀀틱드림의 차기작이 어떤 게임일지, 그리고 계속해서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준혁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