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7566억···전년 대비 4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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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7566억···전년 대비 47.7% 감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8.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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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서초사옥 전경
삼성생명 서초사옥 전경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56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4459억원) 대비 47.7% 감소한 규모로,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622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은 30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비율은 304%에서 352%로 증가했다.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지난해 2분기(6582억원)대비 0.8% 증가해 올 2분기에는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 2분기 35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56억원) 대비 40.2%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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