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름성수기 '셀프 체크인' 이용객 62% 달해... 전년동기대비 11%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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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름성수기 '셀프 체크인' 이용객 62% 달해... 전년동기대비 11%p 증가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8.1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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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내 최초 웹 기반 체크인 서비스 도입
-모바일 셀프 체크인은 더 가파른 증가세
[사진제공=대한한공]
[자료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에 힘입어 셀프 체크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한공은 지난 7월19일부터 8월8일까지 국제선을 셀프 체크인으로 수속한 비율이 62%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 세 명 중 두 명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한 셈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p 증가한 수치다.

대한한공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웹 기반의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IT인프라를 혁신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발 국제선 탑승객 기준 2016년 37.5%였던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2017년 46.1%, 2018년 50.4%에 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률은 무려 55.1%를 기록했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 비율은 더욱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9.2%에 머물렀던 모바일 이용률은 17년 14.5%, 18년 14.6%에 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9.4%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단체 승객도 웹, 모바일 수속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호자 동반하는 유, 소아승객도 지난 1월부터 국제선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국내선 탑승 시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7월1일부터 인천공항에 이어 김포공항 국제선에도 승객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가 확대 시행됐다. 승객들의 수속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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