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19 다빈치 크리에티브 페스티벌' 개막... 미디어아트 '진수'
상태바
서울문화재단, '2019 다빈치 크리에티브 페스티벌' 개막... 미디어아트 '진수'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8.13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가 권병준 비롯한 총 103팀의 국내외 예술가 참여... 올해 8회 째 맞아
-전시와 강연으로 구성... 인간을 성찰하는 시대정신 논해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은 미디어아트 축제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리빙 라이프'를 오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금천예술공장의 핵심 사업으로 올해 8회 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미디어아트 예술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은 국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전자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미디어아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권병준을 비롯해 총 103팀의 국내외 예술가가 참여했다. 

국내 작가 8팀과 미국, 스웨덴, 슬로베니아, 터키 등 해외 작가 5팀이 실험적인 작품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들은 인공지능, 유전자 조작, 기후변화 등 당면한 환경문제 속에서 ‘생명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번 축제는 23일부터 9월1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와 24일 열리는 '강연'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전시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생명 연장 시대에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두 번째 섹션에서는 생명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견제해야 할 자본, 정치, 권력 등을 다룬다.

24일에는 릴레이 강연이 진행된다. 연사들은 기술, 예술, 생명 등 전시가 던진 화두에 인문사회학과 기술공학의 이해를 더한다.

전혜현 예술감독은 “그동안 ‘다빈치 크리에이티브’가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예술에 관심을 두었다면, 올해는 기술의 태동이자 종착인 인간을 성찰하는 시대정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관객은 기술과 예술이 자신의 일상이나 실존과 멀지않음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 감독은 이번 축제를 총괄해 이끌었다.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공식 누리집과 금천예술공장 블로그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