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 57% 향상된 '이미지 번역' 기술... 외국어 메뉴판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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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파고, 57% 향상된 '이미지 번역' 기술... 외국어 메뉴판도 '척척'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8.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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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번역, '딥러닝 기술'로 정확도 높여
[사진제공= 네이버]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 파파고(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가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 번역은 글씨가 적힌 종이 등을 찍으면 번역을 해주는 서비스다. 파파고 앱 사용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니즈가 높다. 주로 여행지에서 메뉴판을 번역하거나 간판만 보고 식당을 찾아야 하는 경우 유용하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이미지 번역 엔진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 기술을 통해 문자 추출 및 인식 정확도가 57%가량 높아졌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향후 손글씨로 작성된 메뉴판 등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들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모두 파파고 서비스를 통해 언어간 장벽을 넘나드는 통번역 경험을 체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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