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토종 브랜드 ‘처음처럼’ 브랜드 히스토리 알리기 나서
상태바
롯데주류, 토종 브랜드 ‘처음처럼’ 브랜드 히스토리 알리기 나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8.1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아사히의 지분 참여' 루머 공식 부인... 허위사실 유포엔 강력 대응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롯데주류의 포스터.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롯데주류의 포스터.

 

롯데주류가 한국 소주 ‘처음처럼’ 브랜드 히스토리 알리기에 적극 나서며, 일부 루머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주류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롯데주류의 제품들이 일본 제품’이라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사히와 롯데주류의 지분 관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공지하는 한편,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상권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하던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초록색 소주병’ 바람을 일으킨 ‘그린’, 2001년 강원도를 상징하는 ‘산’ 소주까지 약 90년의 정통성을 잇는 브랜드라는 것이 롯데주류의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의 지분 구조는 전자공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마치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