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경사났네~"...같은 소속 허미정과 이정은6, LPGA투어 스코티시 1,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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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경사났네~"...같은 소속 허미정과 이정은6, LPGA투어 스코티시 1, 2위 차지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8.12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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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 우승자 허미정. 사진=LPGA
스코티시 우승자 허미정. 사진=LPGA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홀 좌축 1.5m 거리에서 골라낸 버디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였다.

허미정(30·대방건설)이 5년만에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2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

이로써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이민지(호주)까지 합치면 한국계는 시즌 12승이다. 

LPGA투어 통산 3승이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한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도 우승한 뒤 이번이 세번째다.

이정은6(23·대방건설)은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전날 선두였던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허미정은 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9번홀(파3) 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한 뒤 10번홀부터 내리 3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이정은, 모리야, 이미향(26·볼빅) 등을 따돌렸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허미정은 16번홀(파5) 버디에 이어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정상에 올랐다. 

 허미정은 "9번홀 버디에 이어 3개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 기회의 원동력이 됐다"며 "

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허미정은 지난해 결혼 이후 처음 우승을 달성한 뒤 그린 위에서 남편의 축하를 받았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미향은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4위, 김효주(24·롯데)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에 각각 랭크됐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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