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 추진... 저소득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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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 추진... 저소득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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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저소득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에게 침구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2019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시정협치형 공모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 추진 자치구로 선정된 후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구는 지역 내 세탁소 7곳, 사회적기업 1곳과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도화동에 사는 이미자(가명)씨는 세탁된 이불을 가정에서 전달 받고 “깨끗해진 이불을 받으니 기쁘고 청결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포구 도화동에서 이불 수거 후 세탁한 뒤, 가정으로 전달하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마포구 도화동에서 이불 수거 후 세탁한 뒤, 가정으로 전달하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세탁소를 운영하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삼창크리닝사 김영자 대표는 “어르신을 돕는 도화동 사업이 있을때면 세탁비를 낮춰 참여해 왔다”며 “이렇게 저소득계층을 돕는 일이 마포구 전체로 퍼지니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세탁소 서비스를 통해 위생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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