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중기부, 상생과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상태바
국방부-중기부, 상생과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08.08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위산업육성,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장병들의 취업.창업지원 ....세마리 토끼를 한번에.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국방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국방일보

 

국방부(장관 정경두)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8월 7일 국방부에서 국방분야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장병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및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과 창업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군수품의 국산화 확대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하여, 국방부는 해외도입 부품의 구매정보 제공하는 방법으로 개발·구매과정의 국산화개발 수요를 늘리고, 중기부는 연구개발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하며, 우수 군수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ㆍ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국방부는 중앙부처 최초로 중기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및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에 참여하여 국방조달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증대와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를 통하여 군(軍)에서 시범사용 적합판정을 받은 품목을 성능인증 대상제품에 추가하여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 부처는 청년 장병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실시 중인 직무교육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장기교육 중심으로 운영한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관련 직무교육도 추가하여 미래 수요에 맞는 교육과 컨설팅ㆍ채용면접 등 취업연계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기존 기술창업 분야에서 자영업창업 분야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국방 무기체계의 소재와 부품 국산화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인 만큼 “중소기업 참여 여건 조성 및 기초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군에 도입하여 우수제품에 대한 군의 공공수요가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들의 취․창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군복무 중인 장병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취업교육 및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장병들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며 병역의 의무를 다하면서 미래를 위한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영선 중기부장관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상황에서 군수품 국산화개발 지원 확대 협력은 시의적절한 대응이며,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군수품의 국산화율과 중소기업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체 조달시장에서 4번째로 큰 국방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반도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양 부처는 협력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사항을 협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