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재난안전과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내 최대발전단지인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노사가 협력업체와 함께 태풍, 폭염, 전력수요 급증 등에 대비해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점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점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장 임시동력 계통을 집중해서 살펴봤다. 중부발전은 태풍·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설비고장 예방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지난해 1년 동안 보령관 내 14기의 발전기의 무고장운전을 달성한 직원과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도 했다.
중부발전 경영진은 오는 8일 세계 최대 지하발전소인 서울건설본부와 제주지역 전력공급 기여도가 가장 큰 제주발전본부도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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