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스타 박성현 부친 수천만원 '사기'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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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스타 박성현 부친 수천만원 '사기' 피소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8.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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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호사다만(好事多魔)'인가.

딸은 잘 나가는데 아버지가 문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횔약하는 박성현(26)의 부친이 대형 사고(?)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북지역 한 사립대학의 전(前) 축구부 감독이 학생들의 대학 진학 명목으로 학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것. 그런데 해당 감독이 박셩현의 부친이라는 얘기다.

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피해 학부모들이 전 축구감독 박모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접수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고소장에는 박씨가 축구를 하는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등 갖은 명목으로 학부모들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내용을 보면 박씨가 "서울의 한 대학에 진학을 시켜주겠다"거나 "청소년 국가대표를 시켜주겠다"는 등 이유로 각각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것이다.

또한 박씨는 골프접대는 물론 술값 등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고, 계좌로 입금된 금액만 모두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 거래 등 추가로 박씨가 받은 금액을 합하면 1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게 학부모들의 주장이다. 

검찰은 최근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박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2005년 경북 지역의 한 사립대학의 축구팀 창단 이후 줄곧 감독을 맡아왔다가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셩현은 2017 미국에 진출해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두며 총상금 528만 1783달러(약 63억5900만원)를 획득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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