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빅3 생명보험회사 임직원들 가운데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생명, 가장 적은 곳은 교보생명으로 나타났다.
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0시간 24분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참여자 수가 2만51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임직원당 비율로 보면 473.29%로 한 사람당 4번 이상 참여한 셈이다. 이들의 봉사활동 총 시간은 8만2915시간이었다.
삼성생명의 임직원 1인당 봉사시간은 15.61시간으로 빅3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10시간을 넘기며 가장 많은 시간을 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참여자 수 7023명으로 전체 임직원당 비율은 178.75%를 기록했다. 임직원들의 총 봉사활동 시간은 3만8146시간으로 지난 한 해 1인당 9.71시간을 봉사활동에 쏟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만9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전체 임직원당 비율로는 263.04%를 나타냈다. 이들의 지난해 총 봉사활동 시간은 2만2577시간이다. 지난해 임직원 1인당 5.88시간을 봉사해 빅3 생보사 가운데 1인당 봉사활동 시간으로 보면 가장 적은 시간을 기록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