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원동력은 열심히 쳐서 기사 많이 나오길 바라면서 집중한 것"...에비앙 우승자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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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동력은 열심히 쳐서 기사 많이 나오길 바라면서 집중한 것"...에비앙 우승자 고진영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7.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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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
-26~29일(한국시간)
-(사진제공=LG전자/박준석 포토)

▲다음은 에비앙 우승자 고진영(23·하이트)의 일문일답
Q.우승소감은.
-굉장한 한 주를 보냈다. 나흘 동안 잘 쳤다고 생각하고 에비앙 골프클럽과 LPGA팬,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 또 나를 후원해주시는 모든 후원사에게도 감사드린다. 
오늘 다른 선수의 점수나 스윙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내 점수와 스윙에만 집중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잘 친 경기였다. 행복하다. 코스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플레이를 했다. 비가 왔고 가끔은 번개도 쳐서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조건이라고 생각을 했고 버디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 아침에 로레나 오초아 선수를 봤는데, 내 캐디가 로레나의 전 캐디이기도 했다. 덕분에 아침에 로레나와 좋은 만남을 가졌고 굉장히 행복했다. 로레나가 버디를 많이 잡으라고 덕담을 했고,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Q.비오는 날씨를 대비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캐디가 비가 많이 오면 수건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수건을 많이 챙겼다. 별다르게 특별히 챙겼다고 할 것은 없었던 것 같다.
비가 많이 오면 그린이 많이 느릴 것으로 생각해서 거리감 맞추는 데 연습을 많이 했고, 항상 늘 하던 대로 똑 같은 루틴으로 경기를 했다.

Q.태극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세레모니 때 눈을을 보였는데.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가 들릴 때에는 참지 못하겠더라. 벅찬 기분이었고 낯선 땅에서 태극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 자체가 감격스러웠고,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

Q.다음주에서도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이다. 대비는.
-2주 연속 메이저가 처음이어서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도 비가 많이 왔고 날씨가 추워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오늘과 내일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도 중요하니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Q.메이저에서 강한 이유가 있나.
-작년보다 골프가 좋아졌다. 드라이브 거리나 아이언, 퍼팅 같은 부분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메이저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코스에서는 캐디의 중요성이 있다. 특히 메이저에서는 그런 것 같다. 올해 지금 캐디와 같이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에서는 캐디나 여러 조건들이 한꺼번에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

Q.선두와 4타차였는데, 우승에 대한 기대가 있나.
-솔직하게 말하면, 어제 기사를 봤는데 내 기사는 하나도 없더라(웃음). 사실 감사하기도 했는데 뭔가 속상했다. 메이저이기 때문에 4타차면 모르는 건데.. 그래서 오늘 열심히 쳐서 기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내 주변 분들이 기사를 보면서 행복해하면 좋겠다고 목표를 만들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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