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불 진화시스템, UNDP 통해 가나 공무원들에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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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불 진화시스템, UNDP 통해 가나 공무원들에게 소개
  • 박서현 기자
  • 승인 2019.07.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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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DSP 가나 팀, 산림항공본부 방문해 한국 산림대응체계 체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4일 가나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산불 진화시스템을 소개했다.

가나 공무원들은 이날 한국의 산불대응·산불경영 체계 교육을 받았다.

산림항공본부는 초대형헬기 S-64(담수능력 8,000ℓ), 대형헬기 KA-32(담수능력 3,000ℓ) 등 보유한 항공기를 소개했다. 산불기계화시스템, 산림 항공기 관제 시스템 등 고도화된 산불 진화체계에 대해서도 알리며 토의를 진행했다.

가나 관계자들은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본국의 산림 벌채·파괴 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나는 UNDP 서울 정책센터(Seoul Policy Centre, SPC) 발전방안파트너십 (Development Solutions Partnership, DSP) 국가중 하나다. UNDP 발전방안파트너십은 환경 분야 개발 경험 공유 사업으로, 파트너로 선정된 국가는 한국의 성공 정책·경험·사업 관련 자문과 예산을 지원받는다.

UNDP 서울 본부는 가나, 동티모르, 미얀마를 파트너로 선발했으며, 한국의 산림 경험 공유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청과 협력 중이다.

가나 공무원들이 산림청으로 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산림청 ]
가나 공무원들이 산림청으로 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산림청 ]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산림재해 대응체계 및 관련 기술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국내와 해외 산림자원 보호,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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