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드디어 펼친다'...9월 출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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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드디어 펼친다'...9월 출시 공식화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7.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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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보강· 개선 사항 엄격한 테스트
- 화면 보호막 임의로 제거 불가능하게 개선
-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 제품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9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다”면서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을 보강했고, 개선 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 연기를 결정한 '갤럭시 폴드'를 오는 9월 시장에 내놓는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 연기를 결정한 '갤럭시 폴드'를 오는 9월 시장에 내놓는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

‘갤럭시 폴드‘의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또한,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하한다.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폴드‘를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전에 없던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26일 미국에서 LTE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뷰용으로 지급된 제품에서 화면 불량 이슈가 제기되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리뷰용 제품을 모두 수거해 검품 절차를 진행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면서 “이에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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