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5일부터 모바일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2019 여름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여름 캠페인에서는 성정석 48개, 호부 20장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과 함께 요일퀘스트 AP 절반, 서번트 및 개념예상 강화 시 대성공, 극대성공 발생확률 증가, 메모리얼퀘스트와 강화 퀘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시스템 개선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유저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픽업 소환과 복주머니 소환이다.
먼저 픽업 소환의 경우 신규 5성 서번트인 셜록 홈즈가 등장한다. 룰러 클래스의 셜록 홈즈는 적 방어력을 낮추고 아군에게 무적관통, 방어무시 능력 부여와 크리티컬 위력을 올려주는 캐릭터다. 또한 수려한 외모를 지니고 있어 여성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아울러 셜록 홈즈 외에도 각 특이점에서 등장하는 주역 서번트 들도 순차적으로 픽업 대상으로 선정된다.
복주머니 소환의 경우 오로지 유료재화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 소환과는 달리 5성 서번트가 확정적으로 소환된다. 특히 복주머니에서 등장하는 서번트 중에는 길가메쉬, 스카사하, 잔느 얼터, 멀린 등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순위를 급상승 시켰던 인기 캐릭터가 포함돼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사실상 소환 이외에는 특별한 과금요소는 없는 게임이지만 페이트 IP의 인기와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어 평소에는 매출 순위 20~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인기 캐릭터들의 픽업 소환 때는 항상 구글 스토어 매출 10위권 내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름 캠페인을 통해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