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밥솥 시장 재진입 루머에 “검토한 적 없어”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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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밥솥 시장 재진입 루머에 “검토한 적 없어” 일축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7.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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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도 진행한 적 없어"

LG전자가 15년 만에 전기밥솥 시장에 재진출한다는 루머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24일 일부 매체는 “LG전자가 'LG 시그니처 밥솥'을 조만간 선보인다,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가 전기 압력밥솥 개발에 착수했다”며 “100만원이 넘는 '초프리미엄 밥솥'을 지향하고, 내년 초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LG전자 측은 이에 대해 “전혀 검토한 적 없는 사업”이라며 “연구개발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전기밥솥 시장에 재진출한다는 루머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은 LG 트윈타워 전경. [LG 제공]
LG전자 측은 전기밥솥 시장에 재진출한다는 루머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은 LG 트윈타워 전경. [LG 제공]

LG전자는 밥솥 연쇄 폭발 등으로 지난 2004년 7만여대 가량 보상 리콜 했다. 이후 전기밥솥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당시 LG전자는 이 사건을 계기로 4M(사람, 설비, 재료, 공정) 변경 시에는 설계, 품질관리, 제조파트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정 부문 변경 요인이 제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논의하는 ‘4M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수제 맥주 제조기 ‘LG홈브루(LG HomeBrew)’ 출시하는 등 신가전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전자는 스타일러(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신가전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16년부터 회사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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