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양파 소비 촉진 운동으로 농가 고통 함께 나눠
상태바
저축은행업계, 양파 소비 촉진 운동으로 농가 고통 함께 나눠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7.24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축은행업계가 양파 산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와 저축은행 업계(JT친애, IBK, The-k, 국제, 동원제일, 스마트, 유안타 융창, 인성, 키움예스, 평택)는 24일 공동으로 8톤 규모의 양파를 구매해 기부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하은수 전무(가운데)와 공덕동주민센터 김동수 동장(좌측 두번째), 최명의 복지2팀장(좌측 첫 번째), 이세열 서울시의원(우측 첫번째),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이은정 센터장(우측 두번째)이 24일 공덕동주민센터에서 양파 기탁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구매한 양파는 뜻깊은 일에 쓰자는 업계 의견이 하나로 모여 중앙회는 양파를 마포구 공덕동 인근 노인복지관 및 무료급식소에 기탁하고 저축은행은 고객사은품 증정 및 지역 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양파 가격이 하락하여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저축은행업계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양파소비촉진 운동이 시름에 빠져있는 양파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경제순환에 이바지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업계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성금 기탁과 더불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1사1교 자매결연학교 장학금 지급, 무료급식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