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성비 높은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 판매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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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성비 높은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 판매량 '쑥쑥'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7.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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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부터 월간 판매량 소용량 커피 제쳐... 전문점 수준 맛 구현
롯데마트의 대용량 파우치 커피인 온리프라이스 아메리카노 리얼블랙.
롯데마트의 대용량 파우치 커피인 온리프라이스 아메리카노 리얼블랙.

 

집과 사무실에서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이른 바 ‘홈카페족’이 대형마트의 대용량 커피에 빠졌다.

롯데마트는 자사의 대표 대용량 커피인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1.5L/팩, 각 2000원)’가 맛과 양을 앞세워 소용량 커피 판매량을 압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파우치 커피를 포함해 ‘홈카페족’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컵커피 시장은 시장조사 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2014년 3242억원, 2015년 3546억원, 2016년 4379억원으로 매해 두 자릿수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롯데마트의 커피차음료 전체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온리프라이스 아메리카노 리얼블랙과 헤이즐넛’ 2종의 월간 판매량이 소용량 커피를 포함한 전체 커피 상품 중 17.2%에 달했으며, 매출액 기준 22.2%로 나타나는 등 해당 카테고리 1등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렇듯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 2종’이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까닭은, 편의점 소용량 파우치 커피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기존 제품의 장점인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편의성’과 함께, 나들이 시즌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 지는 시기를 맞아 1.5리터 대용량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여 출시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또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5년 기준 349잔으로 2014년 341잔에 비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커피가 단순 기호식품이 아닌 문화소비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홈카페족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커피전문점 수준의 맛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2대 원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라비카 원두는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맛과 신맛, 감칠맛 등 풍미가 좋고 1.4% 수준의 낮은 카페인 함유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이다.

롯데마트 박석재 음료/차팀장은 “바쁜 라이프 스타일과 대중화 된 커피의 습관적 소비, 집과 사무실을 포함해 커피를 음료같이 즐기는 홈카페족의 수요가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며,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와 같이 고객들의 니즈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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