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고진영-이정은6-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도전...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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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고진영-이정은6-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도전...25일 개막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7.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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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5일 오후 11시15분부터 생중계
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의 '여(女) 벤저스'가 출전해 유럽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을 노린다. 선봉장은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이 맡고 고진영(24·하이트), 이정은6(23·대방건설), 최혜진(20·롯데)이 합류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25일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우승상금 61만5000달러).  

재미난 사실은 그동안 한국은 에비앙 챔피언십의 합류로 `5대 메이저 체제`로 변한 2013년 이후 홀수 해마다 메이저 3승씩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는 고진영, US여자오픈에서 이정은6이 정상에 올랐다. 따라서 에비앙이나 브리티시에서 1승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유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2개를 모두 우승한 석권한 적은 아직 한번도 없다는 사실이 걸림돌이다.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3개를 싹쓸이한 2013년에도 유럽 메이저는 손에 넣지 못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은 매년 `유럽 메이저`에서 우승했지만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서면 브리티시여자오픈 타이틀은 놓쳤고, 브리시티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해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런데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9월에 열리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로 앞당겨 진데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연속으로 열려 한국선수들에게 다소 유리하다. 

AIG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은 8월1일부터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4인방외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4년 우승자 김효주(24·롯데)와 2016년 우승자 전인지(25·KB금융그룹)이 도전한다.

올해 LPGA 9승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그린 적중률이 뛰어난 `아이언걸`들이 적지 않다. 79.1%의 확률로 그린 적중률 1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은 송곳같은 아이언으로 유럽 코스에 최적화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멘탈여강' 이정은6도 인내심을 요구하는 유럽 코스에 유리하다. 올해 퍼트 능력에서 LPGA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주 역시 2014년에 이어 `메이저 퀸` 재등극에 나선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김효주의 `톱10 진입률`은 무려 73%로 LPGA 1위에 올라 있다. 에비앙 18홀 최저타인 61타도 김효주만이 갖고 있다.

장타력이 주무기인 박성현도 올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우승과 준우승 그리고 한 번은 공동 6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샷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 적중률도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국내 무대에서 상반기에만 4승을 거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 최혜진이 유럽 메이저 2연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의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은 81.8%(1위)에 이른다.

한국선수들은 프랑스에서 올 시즌 메이저 3승, LPGA투어 10승을 기대하고 있다.

JTBC골프는 25일 오후 11시15분부터 생중계한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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