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온실가스 감축해 지역 일자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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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온실가스 감축해 지역 일자리 살린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7.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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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사업 관리자 양성교육 참가자. [사진=한국서부발전]
감축사업 관리자 양성교육 참가자.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22~25일 한국표준협회 충남북부지역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리자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서부발전은 충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서포터즈 2기’ 15명을 모집했다.

서부발전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농가에 지열과 바이오가스플랜트, 다겹 보온 커튼 등 저탄소시설을 지원해주고, 농가에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제공 받는 ‘농가-서부 공동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100개 농가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에만 39개 농가에 시설을 지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 사업모델이 확산함에 따라 사업관리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에 2기 서포터즈를 모집해 교육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1기 서포터즈 15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관리자 양성 과정은 충남지역의 환경·에너지·농업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꾸려진다.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사례와 감축량 산정방법 등 온실가스 감축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생 중 희망자에게는 향후 온실가스 감축사업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 업무를 지원한다.

이밖에 서부발전의 사업소 중 하나인 평택발전본부 견학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들의 취업 디딤돌 역할도 수행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확대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고, 사업과 연계된 사업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 혁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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