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조이스틱 오작동 이슈' 신모델 불안감 넘어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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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조이스틱 오작동 이슈' 신모델 불안감 넘어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2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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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집단 소송의 움직임도 나오고 있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콘의 쏠림 현상은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언론과 유저들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됐다. 조이콘을 분해, 분석한 스위치 유저에 따르면 입력 부분을 담당하는 접점 패드가 조작시 무작위로 마모가 발생하고  마모 흔적이 상하 입력값에 변동을 일으키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유저는  문제는 조이콘 자체 결함으로 닌텐도가 설계나 부품을 바꾸지 않는 이상 영구적인 해결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저들은 쏠림 현상 발생  조이콘을 서비스 센터에 보내거나 직접 접점부활제를 사용해 해결해왔다. 하지만 닌텐도가 스위치 출시 2 4개월이 흘렀지만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 규명이나 향후 대응책을 고지하지 않고 있다.

 

또한 신형 닌텐도 스위치의 염가판 '스위치 라이트'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스위치 라이트는  구형 스위치와 달리 컨트롤러와 게임기 본체에서 분리할  없는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에 같은 고장이 발생할  유저들은 수리를 위해 본체까지 함께 수리 업체에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된다.

 

이에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법률 회사 CSK&D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콘솔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의 아날로그 쏠림 현상 사례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내용은 조이콘이 오작동을 일으켜 플레이를 방해는 경우로 CSK&D 충분한 증거가 모이면 집단 소송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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