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시민기획단 100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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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시민기획단 100명 모집한다
  • 박서현 기자
  • 승인 2019.07.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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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 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순 기획단을 선발해 개별 공지하고, 위촉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은 자치구, 연령대, 성별 등을 고려해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 중 워크숍을 3회 진행하며 서울의 에너지 현황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기획단이 제시하는 에너지 비전은 자문회의를 거쳐 서울시 지역에너지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에너지시민기획단 워크숍은 토요일에 개최되며, 3가지 주제로 열린다. 1차 워크숍 다음 달 24일 ‘현재에서 바라본 에너지 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시 에너지 현황과 과제에 관한 전문가 강의 수강를 수강한 뒤 토론을 열어 결과를 공유한다.

2차 워크숍은 다음 달 31일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서울연구원의 에너지 미래 시나리오안과 전문가 쟁점 토론을 듣고, 쟁점에 대한 그룹 토의와 논의 결과를 공유한다.

9월 7일 열리는 3차 워크숍은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시행된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민 실천계획, 서울시 역할에 대한 제언 등을 작성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정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고자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모집했다”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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