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의 10리터(ℓ) 페트병을 유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한 재질로 변경했다.
롯데정밀화학은 환경보호를 위해 수년간 이어온 브랜드 고유의 페트병 색상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투명한 요소수 페트병 적용 사례는 업계 최초다.
앞서 환경부가 발표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을 보면 페트병 재활용을 쉽게 하려면 몸체가 무색이어야 하고 라벨은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뗄 수 있어야 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파괴가 이슈화하면서 재활용에 도움이 되는 환경정책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고자 10ℓ 페트병 색상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요소수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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