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착한가격의 핫도그를 판매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상태바
[전문가칼럼] 착한가격의 핫도그를 판매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7.1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김덕주 심사원 칼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묘사하는 단어로 처음에는 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시 되는 기성세대와 달리 현 시대의 근로자들은 돈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며, 직장 선택 시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는 일과 가정, 생활 간의 균형이 행복과 삶의 만족을 가져오는 요소라고 하고 있으며, 일·가정·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삶의 지향성,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과 관련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행복의 조건 중 하나를 일·가정·생활의 균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터의 변화가 필요함을 확인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일·가정·생활의 균형의 전제는 근로자 개인 시간의 확보인데, 이를 위해서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핫도그’ 앞에 붙는 ‘명랑’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해졌으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은 착한가격에 건강한 핫도그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핫도그 브랜드입니다.

본사와 가맹점과의 동반상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재료를 원가수준으로 공급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이며, 투명함과 정직함으로 만든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과 “더불어 잘 사는 삶”이라는 가치 구현을 가장 큰 목표로 이익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7년 9월부터 협약을 통하여 핫도그를 제공하는 기부행사를 195건 시행하였으며, 현재까지 명랑핫도그 푸드트럭 희망나눔 이야기는 진행 중입니다.

“이익과 의견을 수평적으로 나눌 수 있는 조합을 만들 때부터 지역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7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서 일·가정 양립을 추구하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내다보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 실현 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 6시 정시퇴근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가족사랑의 날’ 시행으로 전 직원이 오후 5시 정시에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이 먼저 퇴근하여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정시퇴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주며, 가족관계가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 가족을 위한 휴양시설(콘도, 리조트)을 연중제공 하고 있으며, 업무피로 해소 및 휴식공간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반기 1회 우수사원들을 선정하여 격려하고, 사기증진을 위해 해외 여행비를 지원 해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도시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큰 보람을 느끼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도입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일의 능률도 올리고 직원의 행복도도 높아져 업무 생산성 제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해주는 것이 결국은 업무 만족도와 기업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길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기 위해 더욱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도입, 직원들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정착 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