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로봇 분야 산학기술협력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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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로봇 분야 산학기술협력 손 잡았다
  • 박서현 기자
  • 승인 2019.07.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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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다른 하향식 산학협력형 방식 채택,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선언문 공식 서명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이스라엘 양국 간 전략적 산업 대응을 위한 기술협력 프로그램인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 추진에 합의했다.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정책관은 아미 아펠바움(Ami Appelbaum)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수석과학관과 함꼐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추진 합의 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in) 이스라엘 대통령도 이 자리에 임석했다.

왼쪽부터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정책관,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in) 이스라엘 대통령, 아미 아펠바움(Ami Appelbaum)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수석과학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 분야의 기술협력을 통한 세계적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중대형 중장기 연구개발(R&D) 추진 사업이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시 예상되는 기술협력 수요 확대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 개발기금의 새로운 투자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과 거의 모든 부분에서 차별성을 둔다. 일차적으로 상향식 (bottom-up) R&D 지원이 아닌 햐양식 (top-down) 기술협력 방식을 택한다. 참여주체도 양국의 기업만 참여했던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국가별로 기업 1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의 참여로 하는 산학협력형 '2+2' 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지원 규모도 과제당 최대 1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까지 확대한다.

산업 분야는 로봇 분야(물류, 농축산업용, 개인서비스)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차례의 기술세미나, 현지 기술현황 조사, 양국 로봇협회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로봇 산업이 선정된 이유는 양국 로봇 산업이 아직 성장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체계를 상호보완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 제3국 공동진출 등을 기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운영을 수소,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협력 유형도 인력 교류, 공동 랩(lab)운영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합의한 선언문은 오는 11월 사업 공고 후 로봇분야 공동 세미나를 열어 양국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시범과제 선정은 내년 5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박서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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