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SUV 셀토스, 판매 개시... 권혁호 부사장 "'게임 체인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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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SUV 셀토스, 판매 개시... 권혁호 부사장 "'게임 체인저'될 것"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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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세계 최초 판매 개시… 향후 인도, 중국 등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
영업일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기록, 소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
권혁호 부사장, "치열한 소형SUV 시장 ‘게임 체인저’역할할 것"
기아자동차 소형SUV 셀토스가 국내서 세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소형SUV 셀토스가 국내서 세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소형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셀토스가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자동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해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인 SUV다.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그릴에 적용된 디테일을 설명하는 조진형 연구원. 그릴을 감싼 크롬 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섬세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드러난다. [사진=현대차그룹 홈페이지]
그릴에 적용된 디테일을 설명하는 조진형 연구원. 그릴을 감싼 크롬 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섬세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드러난다. [사진=현대차그룹 홈페이지]

한편,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으며,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SUV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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