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돗물 안심 지원단 (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인천시 수질(필터) 검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인천시 서구·영종·강화지역에 대해 7월 1일부터 조사한 결과 전 지역이 (3단계) 블록별 안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별 안정화 단계(3단계)는 수질 기준과 필터 기준이 충족돼 수용가로 유입되기 전 단계를 말한다.
서구지역의 경우 21개 동 (급수인구 48만 명)이 블록별 안정화 단계이며 수도꼭지 수질(필터) 검사에서도 급식중단 학교 110개가 모두 (4단계) 수용가 안정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종지역 7개 동 (급수인구 7만3천 명)도 모두 블록별 안정화 단계다. 학교검사에서도 24개 모두 (4단계) 수용가 안정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지역의 경우 전체 1개 읍 12개면 (급수인구 6만6000명) 블록이 모두 안정화 (3단계) 단계이다. 학교 23개 중 2개는 수질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서구·영종·강화지역의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2019년에는 노후관 등 조기 정비 (13.1km), 배수지 확대 (3곳), 스마트워터 그리드사업 도입 검토, 행정안전부 국민 생활 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 등을 실시한다. 민관대책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수질 개선 대책도 7월 출범 예상인 상수도 혁신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서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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